- 한국투자증권 해외주식 매도시 예수금은?(출금 방법까지) 목차
해외주식 매도시 손익과 예수금 관련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나는 분명히 수익이 나서 팔았는데 팔고보니 손실이 나는 경우와, 반대로 손실이 나서 눈딱감고 팔았더니 수익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환차손과 환차익의 경우인데요. 얘네들은 예수금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한국투자증권으로 해외주식 매도시 예수금관련하여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해외주식 환전 없이 매수하는 방법
보통 국내 주식어플을 통해 해외주식을 매수할 때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서 매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매수할 때마다 일일히 환전을 해줘야하기 때문에 매우 번거롭습니다. 이런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몇몇 증권사에서는 통합증거금이라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 해외주식 사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통합증거금이란?
해외주식을 매수할 때 환전없이 바로 매수가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시스템
일일히 환전하지 않고 매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주식의 큰 변동성에 대해서 바로바로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선구매 시스템이기 때문에 다음날 환율에 따라 결제가 되는데요. 환율이 오르게 되면 더 비싼값에 해외주식을 매수하는 경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자, 일단 해외주식 매수방법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설명드렸습니다. 이제 오늘의 주제인데요. 문제는 매도시에 발생합니다.
해외주식 환차손과 환차익
환차손과 환차익, 예수금의 관계성에 대하여 알기 쉽게 제가 직접 주식을 매도한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보유한 해외주식 종목은 4가지가 있지만 다른건 볼 필요없고 '알파벳 A주(구글)'만 보시면 됩니다.
자 먼저 위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왼쪽 사진에는 -3.8%의 손실을 기록 중이며 오른쪽 사진에는 5.99%의 수익을 기록 중입니다. 서로 다른 날의 수익표를 구분해 놓은 것일까요? 아닙니다. 같은 날 같은 시 같은 분에 나타난 결과입니다.
둘의 수익이 다른 이유는 환율 차이로 인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왼쪽의 경우에는 원화 기준으로 보여준 결과 값이며, 오른쪽의 경우에는 달러 기준으로 보여준 결과 값입니다.
알파벳 A주를 매수할 당시 환율은 고환율이었기 때문에 현재 기준으로 평가된 원화를 보면 매입 시 주가보다는 상승했지만 결과적으로 원화로 환전을 할 때는 약 84,000 원의 손실을 보게되는 겁니다. 이 경우를 환율에 영향을 받아 손익을 봤다하여 환차손이라고 합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환차익이라고 하겠죠.
오른쪽 사진의 수익은 달러 기준으로 평가된 것이며, 평가이익이 6%로 약 98달러의 수익이 평가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매도를 하게 될 때 여러분들이 햇갈려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수익이야 손실이야? 일겁니다. 만약 저 상태에서 알파벳 A주를 매도하게 된다면 판매된 대금은 '예수금'으로 잡히게 됩니다.
예수금이란?
거래에 관계된 선금이나 보증금으로서 임시로 받아서 나중에 돌려줄 금액
알기 쉽게 실제 과정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알파벳 A주를 매도하면 결국 손실일까 수익일까?
먼저 보유하고 있는 알파벳 A주 18주를 전부 매도해보겠습니다.
성공적으로 18주 모두 매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바로 예수금으로 잡혀서 환전을 할 수 있을까요?
한국투자증권 앱 실행 > 자산 카테고리 > 상품유형별 자산 > 외화예수금을 보면 알파벳 A주를 매도하기 전부터 있던 외화예수금 85,568 원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알 수 있는 사실은 일단 판매된 해외주식 대금은 바로 환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한 모든 증권사에서 공통으로 행하고 있으며 예수금은 +3일 후에 환전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나마 설명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판매한 알파벳 A주식의 판매 대금(예수금)은 어디서 확인이 가능할까요? 확인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해외 잔고 > 예수금을 클릭합니다. 기존에 있던 '외화예수금' 85,568 원과 '미결제매도' 금액과 '매도재사용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결제매도 금액 2,133,125 원은 알파벳 A주를 매도하고 원화로 환전하지 않은 금액을 말합니다. 매도재사용금액은 알파벳 A주를 판 금액을 달러로 계산하여 1,725 달러가 나온 것이며, 이는 해외주식을 매수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말합니다. 결국 용어만 다를뿐 둘은 동일한 자산이라는 뜻입니다.
위 사진처럼 기존의 외화예수금+매도재사용금액을 합하여 해외주식(루시드 그룹)을 즉시 매수할 수 있게됩니다.
결론
알파벳 A(해외주식)을 매도하더라도 달러예수금으로 잡히기 때문에 달러 기준으로 보면 수익이 난 것이고, 이를 원화로 환전하게 된다면 손실을 보게되는 것입니다.
* 가끔 해외주식 매도 후 환전이 안된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환전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예수금 +3 거래일에 환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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