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필수옵션 10가지(필요 없는 옵션은?) 목차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원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 구입인데요. 집 다음으로 비싼 자산이기 때문에 캐피탈을 이용하여 할부로 구매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막상 차를 사고싶어도 어떤차를 사야할지, 그 차량에 등급 중 어느 등급을 선택해야할지, 또 자동차 내부의 옵션들은 어떤 것들을 넣어야할지 등 모르는 것 투성인데요. 오늘은 자동차 필수옵션 10가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자동차 필수옵션 10가지
필수옵션을 소개하기에 앞서 필자가 직접 사용해본 옵션들 기준이라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말씀드린다는 것을 미리 고지합니다.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보통 크루즈 컨트롤이라고 부르는 이 옵션은 운전자가 정해놓은 속력을 유지하면서 운행하는 자동주행 옵션입니다. 앞차와의 거리에 따라 속력을 알아서 컨트롤 해주며 앞차가 정지할 시 점차 속력을 줄이면서 차량을 정지시키는 역할까지 합니다. 차량에 따라 30km 속력에서 정차가 되는 차량이있고, 정차 후 재출발이 되는 차량이 있습니다.
정차후 재출발이 되는 차량의 경우 정차가 많은 시내주행시에 운전자의 피로도를 덜 수 있으므로 아주 유용한 옵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정차 후 재출발이 안되는 차량도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크루즈 컨트롤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이 옵션은 차량 전면유리에 길안내 표시가 나타나는 옵션입니다. 왜 굳이 네비게이션과 스마트폰 티맵같은 어플도 있는데 굳이 필수옵션으로 넣은 이유가 뭐냐면, 보통 주행을 하다가 과속카메라 구간에 가까워지다 보면 나도모르게 계속 계기판 속도를 보게됩니다. 이게 은근히 눈에 피로도가 쌓이는 행위거든요.
그런데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는 전면유리창에 모든 것이 표시되어 나오니까 눈에 대한 피로도와 스트레스가 덜하게 됩니다. 운전 중 피로도 관리는 필수인데 이 옵션이 그 부분을 좀 더 해소시켜주기 때문에 필수옵션에 넣었습니다.
후방 카메라
없어서는 안될 옵션 중에 하나입니다. 후방카메라가 없었던 예전에는 주차시 창문을 열고 사이드 미러와 백미러를 통해 확인을 했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후방카메라가 나오고 부터는 후방주차를 하는 것이 너무 편리해졌습니다.
물론 후방카메라만 너무 맹신하다가는 자칫 인명사고도 날 수 있으므로 주의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주차선의 위치를 미리 보여주며 근처에 물체가 있을 시 센서가 작동하여 소리로 감지를 해서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될 옵션으로 넣었습니다.
열선시트와 통풍시트
열선시트의 경우 겨울철 가장 필요로 하는 필수 옵션 중 하나입니다. 제 차량의 경우 3단계의 열선으로 되어있는데요 정말 따뜻합니다. 마치 뜨끈한 찜질방 온돌에 드러누운 기분이에요. 히터를 틀게되면 공기도 건조하고 연비도 많이 잡아먹는게 단점인데요. 어느 정도의 추위는 열선시트로 커버가 되기때문에 비교적 적은 연비로 몸을 녹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차량 등급에 따라 운전자, 보조석까지는 기본으로 되지만 추가 옵션을 통해 뒷좌석까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
뒷좌석의 경우 4인가족 이상의 가구에서만 추천을 드립니다. 혼자타거나 2명이하의 차량에서는 뒷좌석 열선시트까지는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든요.
통풍시트의 경우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데요. 확실히 열선시트보다는 존재감이 덜합니다. 뜨거운 여름철에 차량 에어컨을 안틀고 배길 수 있습니까? 절대 못버팁니다. 통풍시트의 쿨링감은 정말 미비하기 때문에(시원한 느낌은 있음) 존재감이 열선시트보다 100배 정도 덜합니다. 기본옵션에 붙어있다면 모르겠지만 추가옵션으로 넣기에는 조금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께만 추천드립니다.
열선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은 운전대를 말하는데요. 그 운전대에 열선을 추가하여 겨울철 손시려움을 방지해주는 옵션입니다. 이것도 열선시트와 마찬가지로 정말 좋습니다. 열선 스티어링 휠을 작동시키면 1분 정도면 금방 따듯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운전을 많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겨울철에 이 옵션 없으면 손시려워서 짜증나 죽을 것 같거든요. 꼭 추가해야하는 옵션이니 빼먹지 마시길.
ECM 하이패스 룸미러
룸미러(백 미러)를 통해 뒷차량을 확인하다가 뒷차량의 헤드라이트로 인해 눈부심이 생길 수 있는데요. ecm 룸미러는 빛을 자동으로 감지해 눈부심 현상을 없애주는 기술입니다.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는 필히 넣어주어야 하는 옵션입니다.
또한 하이패스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할 수가 있는데요. 보통 추가옵션에 해당하지만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으니 넣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차를 처음 구입할 때 "고속도로 탈일이 뭐 있겠어?" 하다가 안넣었는데. 지금 그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지금 와이프가 전주사람이라 고속도로 정말 자주다닙니다.
전동시트 및 메모리 시트
운전자에게는 필수 옵션이죠. 전동으로 시트의 위치 및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수동으로 일일히 조작하기에는 피로도도 생기고 미세하게 조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족 중 공용으로 차를 사용한다면 필수로 넣어야 하는 옵션입니다. 메모리 시트의 경우 말그대로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트의 위치, 높낮이를 저장해 두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바뀌어도 내가 저장한 시트의 위치를 불러오기 할 수 있기 때문에 재조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마트 키
요즘 나온 차량들의 경우 기본옵션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전 모델의 차량을 중고로 구입할 때 확인해야할 부분때문에 넣어놨습니다. 아날로그 자동차 키를 사용하게 되면 시동거는데도 불편하거니와 소지하고 다니기에 정말 번거롭습니다. 스마트 키가 적용되어있다면 손가락만 있으면 시동걸고 끄는데 너무 간편해서 꼭 필요한 옵션으로 넣어놨습니다.
다만 단점이라고 한다면 스마트 키 배터리가 소모된다는 점? 소모되면 자동차 계기판에 배터리 잔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창이 뜨는데요. 이때 건전지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만 조금 귀찮아집니다.
전방 충돌 방지보조
앞차와의 충돌 위험을 미리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의 경우 충돌 경고 뿐만 아니라 제동과 조향까지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 필수 옵션으로 넣어놨습니다.
차선 이탈 방지보조
차선 이탈 방지보조 시스템은 내가 만약 2차선에 달리고 있다는 가정하에 이 시스템을 작동시키면 다른 차선으로 차가 방향을 틀게될 때 경고음이 나타나면서 다시 2차선으로 돌리는 역할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핸들을 자동으로 제어하는데요. 제 경우 조금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잘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입니다.
다만 이 시스템의 장점은 언급한 것처럼 차선을 이탈하면 자동제어를 해주기 때문에 졸음운전 상태의 운전자에게는 많은 도움을 주게됩니다. 장시간 운전을 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옵션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필요 없는 옵션 5가지
필수옵션과 정반대로 정말 불필요한 옵션도 있는데요.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선루프 및 파노라마 선루프
정말 필요없는 옵션 중의 Top of top 입니다. 단순히 겉치레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옵션인데요. 정차 시 밤하늘의 별을 본다거나 가끔 운전 중에 돌발행동으로 머리를 내밀고 다니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건 하면 안되는 짓이죠.
만약 차량 내에서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에게는 통풍 및 공기순환 용도로 사용가능 하다는 점 정도의 활용도가 있는데 굳이 담배연기 내빼려고 100만원 넘는 금액을 투입하면서 파노라마 선루프를 달 이유는 없겠죠?
또한 선루프의 경우 유리로 되어있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게되면 깨질 수 있는 위험도가 있어서 안정상 매우 안좋습니다.
SUV의 사륜장치
오프로드를 즐겨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전혀 사용가치가 없는 불필요 옵션입니다. 보통 사륜 옵션의 경우 평균 200만원 정도가 추가되는데요. 이거 넣고 사용하시는 분들 거의 못봤습니다. 또한 SUV는 고속주행에 특화된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필요가 없는 옵션이기도 하고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처음에는 선없이 무선으로 충전한다고 하여 획기적으로 출시되었지만 정작 사용하지 않는 옵션 중 하나입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습관으로 인하여 자주 보게 되는데요. 차라리 usb선을 연결하여 충전하면서 보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말하죠.
안마시트
장시간 피로에 지친 운전자를 위해 안마기능을 추가한 시트인데요. 효과도 정말 미비하고 가격만 비싸고 그냥 집에 안마의자 하나 사놓는게 심리적으로도 편합니다. 쓸데없는 기능이니 "와~이거 획기적인데?"하고 옵션에 추가하다가 실망감만 커지니 생각하지도 마세요.
자동주차 시스템
말그대로 주차시 자동으로 주차를 해주는 시스템인데요. 아무래도 ai가 주차를 하다보니 위험요소를 배제하고, 주차 각을재고 주차하는데 까지 시간소요가 너무 들어서 숙달된 운전자들에게는 정말 답답함을 선사하는 옵션입니다. 그냥 수동으로 본인 스스로 주차하는게 훨씬 빠르고 심신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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