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인샵(프랜차이즈, 배달) 창업시 이거 모르면 망합니다.

2022년 09월 23일 by 호외꾼

    샵인샵(프랜차이즈, 배달) 창업시 이거 모르면 망합니다. 목차

자영업을 시작하려고 할 때 가장 부담되는 부분이 바로 임대보증금 문제일 겁니다. 좋은 창업 아이템이 있어도 해당 아이템을 성공시키려면 좋은 위치선정을 해야하는데 일명 노른자땅이라 불리는 이런 곳들은 보증금과 권리금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죠. 외식창업을 준비하는 분들 중 배달위주로 창업을 생각하신다면 샵인샵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샵인샵에도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지금부터 확인해보세요!

샵인샵 창업

 

 

샵인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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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서 In Shop 이라고도 불리며 '매장 안에 매장' 이라는 뜻을 지녔습니다. 한 마디로 상가 건물에 한 공간이 자리가 났는데 그 자리를 또 다시 반으로 나누어 두 개의 사업을 종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국내에서는 미용계열의 미용실과 네일샵의 공존하는 형태가 가장 일반적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나아가 현재는 외식업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로 발전했습니다.

 

 

배달 샵인샵

요즘 배달 샵인샵을 운영하는 분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 사업의 장점은 비용이 적게들어간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진입장벽이 낮다보니 속전속결로 진행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먼저 바로 도입이 가능한 브랜드들을 다 도입해보고 이 중에서 잘되는 브랜드를 가지고 장사를 시작하려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먼저 이런 분들이 가지고 있는 계획과 실행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배달 샵인샵 창업하는 사람들의 심리

1. 투자비용을 아끼고 속전속결로 해결하려 한다.

일사천리로 빠르게 일을 진행하려다 보니 제약과 비용이 최소로 드는 브랜드부터 들어오려 할겁니다. 우선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식이 계절메뉴를 픽하는 것인데요. 쉽게 말하면 여름에는 차가운 냉면, 겨울에는 따뜻한 국밥의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죠. 선정을 했다면 해당 아이템과 관련된 샵인샵 브랜드에 연락을 취하고 교육비나 가맹비가 없는 곳으로 최대한 계약을 진행하려 할겁니다. 그리고 나서 장사가 안되면 다른 업체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배달앱에 등록도 대충하고 깃발이나 이런 유료아이템 조차 사용하지 않게됩니다.

이렇게 A부터 Z까지 허술하게 진행하다보면 허점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나마 매장으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도 매번 가게 간판이 바뀐 것을 노출시킨다면 단골손님이 생길까요? 만약 로드샵에서 이렇게 진행한다치면 돈을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의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브랜드 파워만 믿고 운영에는 관심이 없다.

배달 샵인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운영'입니다. 맛이 아무리 좋아봐야 서비스가 안좋으면 과연 그 업체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브랜드가 아무리 좋아봐야 본인 스스로가 운영을 잘 못한다면 그 브랜드의 가치는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A브랜드를 오픈했는데 장사가 안되니까 다시 B브랜드를 오픈하고 다시 C브랜드를 오픈하고.. 굉장히 안좋은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과연 A브랜드를 운영할 때 기본에 충실하고 성실히 운영을 했을까요? 운영의 기본은 '고객관리'입니다. 배달 샵인샵은 배달앱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 그렇다면 초기에 유료깃발에 투자도 해보고 고객의 리뷰관리도 철저히 하고 해야 하는데 정작 본인은 제대로 운영을 하지 않았으면서 브랜드 파워만 믿고있다가 나중가서는 해당 브랜드를 욕하는 꼴이 되는 것이죠. 사실 그 브랜드는 잘못이 없는데 말입니다.

 

✅ Ex) 배달앱 리뷰 관리 좋은 예와 잘못된 예

왼쪽은 고객관리의 잘못된 예, 오른쪽은 고객관리의 좋은 예시 입니다. 해당 사진들은 인터넷에 자주 돌아다니는 짤인데요. 왼쪽과 같은 대처는 상상속에서만 일어날 일 같지만 실제로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그에 반해 오른쪽 사장님의 고객을 응대하는 태도는 정말 베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성껏 만든 본인은 억울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평가는 소비자가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하는지 깊게 생각해보고 지혜롭게 대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내야 합니다.

 

 

결론

1. '오픈'에 초점을 두지말고 '운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2. 문어발식의 여러 브랜드를 체험하는 것보다는 하나의 브랜드를 선정하기까지 심사숙고하여 결정하고 최대한 절실하게 '운영'하는 방식으로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

3. 초기 투자비용을 너무 아끼지 말라.(그렇다고 무분별하게 과투자하는 방식도 좋지 않습니다.)

4. 고객응대는 내 억울함을 하소연하는 것이 아니다.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